건설사 톺아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래미안'이라는 독보적 무기를 들고도...삼성물산은 왜 수주 잔치를 벌이지 않는가 시공능력평가 1위, 입주민 선호도 조사 수년 연속 최상위권. 래미안은 정비사업 조합원들에게 입찰 등판만으로도 사업지 가치를 끌어올리는 브랜드입니다. 이 정도 브랜드 파워와 자금력이면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현장을 싹쓸이할 법한데, 삼성물산의 실제 행보는 지독할 정도로 신중합니다. 타 대형 건설사들이 수조 원대 수주 잔고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설 때 삼성물산은 한발 물러서 있습니다. 이 신중함이 단순한 보수적 경영 기조가 아닙니다. 최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드러나 있듯 철저하게 계산된 수익성 중심 전략의 결과입니다. 이 글에서는 삼성물산이 선별 수주를 택하는 네 가지 이유와 함께 이 전략이 조합원과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정리합니다. 이유 1. 수익성이 없으면 래미안도 없다삼성물산이 수주 시장에.. 더보기 2026년 주요 건설사 부채비율 공시, 숫자로 읽는 건설업계 체력 진단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진 2025년을 버텨낸 건설사들의 재무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2026년 공시된 주요 대형 건설사들의 부채비율 데이터를 보면 기업별 재무 전략의 차이가 수치로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단순히 부채가 높고 낮은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이유로 그 숫자가 나왔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주요 건설사의 부채비율 변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재무 체력과 투자 판단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부채비율이란 무엇이고 왜 건설사에서 중요한가 부채비율은 총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수치입니다. 100%라면 내 돈만큼 빚이 있다는 의미이고, 200%라면 내 돈의 두 배만큼 빚을 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200% 이하를 건전한 수준으로 봅니다. 건.. 더보기 건설사에게 유동성이 생존의 문제인 이유, 위기 메커니즘 완전 분석 수조 원 매출을 올리는 대형 건설사가 현금 몇천억 원이 부족해 흔들립니다. 장부에는 수천억 원의 이익이 찍혀 있는데 하도급 업체 대금을 결제하지 못해 도산합니다. 건설업에서 반복되는 이 역설적인 상황의 원인은 단순합니다. 건설업은 다른 산업과 자금 흐름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일반 제조업은 제품을 만들어 팔면 즉시 현금이 들어옵니다. 건설업은 다릅니다. 땅을 사고 인허가를 받고 착공해서 준공까지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이상이 걸립니다. 이 기간 동안 지출은 매일 발생하지만 수입은 공사 진행 단계에 따라 들어옵니다. 이 구조적 불균형이 건설사를 유동성 위기에 취약하게 만드는 근본 원인입니다. 이 글에서는 건설사 유동성 위기의 메커니즘을 구체적인 구조와 함께 정리합니다.先투입 後회수 구조, 자금 미스매치..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