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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교통 호재인데 수익 구조가 다르다: GTX vs 양평 고속도로 비교 GTX와 서울-양평고속도로가 계속 비교군으로 묶입니다. 결국 강남 접근성 싸움 아니냐는 질문이 많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수익이 발생하는 메커니즘과 자산이 증식되는 속도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두 교통 호재의 수익 구조 차이와 각각 어떤 투자자에게 맞는지를 정리합니다.수익 모델의 본질, 역세권 아파트 vs 나들목 토지투자가 목적이라면 먼저 내가 어떤 형태의 수익을 원하는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GTX는 시간의 압축입니다. 외곽에서 강남까지 20분 내로 연결하는 힘이 역세권 아파트 가격을 밀어 올리는 구조입니다. 수익 포인트는 역세권 500m~1km 이내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직장인들의 직주근접 수요가 높은 전세가를 만들고 그것이 매매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면서 우상향하는 흐름입니다. 서울-양평.. 더보기
양평 땅 사도 될까? 고속도로 재개 전에 꼭 알아야 할 리스크 서울-양평고속도로 재개 소식이 나오면서 양평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혜지가 어디냐는 질문이 많은데, 호재 뉴스 뒤에 반드시 짚어야 할 리스크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사업을 두고 투자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다섯 가지를 정리합니다.리스크 1. 사업비가 예상보다 훨씬 커질 수 있다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당시 총사업비는 약 1조 7,000억 원이었습니다. 당시 B/C 값이 0.82로 경제성 기준선인 1.0에도 못 미쳤고 정책적 필요성 AHP 0.508 덕분에 간신히 통과된 사업입니다. 처음부터 경제성이 빠듯했습니다. 지금은 2026년입니다. 지난 5년간 건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폭등했고 지가 상승에 따른 토지 보상비까지 더하면 총사업비가 최소 2조 원 중반대까지 치솟을 가.. 더보기
양평 가는 길 빨라진다는데... 그럼 어디가 오를까 2026년 3월 20일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3년간 백지화 논란과 특검 수사가 이어지던 사업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정치적 공방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현실이 밀어붙인 결과입니다. 하남 교산 신도시 입주가 가시화되는 지금, 고속도로 없이는 그 일대 교통 대란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이라는 국가적 숙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이 사업이 단순히 도로 하나 뚫는 것이 아닙니다. 수혜지가 어디냐, 리스크는 무엇이냐, 지금 움직이는 게 맞느냐를 정리합니다.사업 개요, 타임라인부터 확인해야 한다하남시 감일동 오륜사거리 인근에서 출발해 광주시를 거쳐 양평군까지 이어지는 약 27~29km 왕복 4차로 도로입니다. 타임라인을 보면 202.. 더보기
삼성E&A 밸류업 공시, 숫자 말고 방향을 봤다 삼성E&A가 2030년까지 세전이익의 55%를 뉴 에너지 부문에서 창출하겠다는 밸류업 공시를 냈습니다. 화공 플랜트 강자가 에너지 기술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선언입니다. 이 공시가 진짜 변신의 신호인지 트렌드에 올라탄 포장인지를 숫자보다 방향을 중심으로 분석합니다. 2030년까지 세전이익 55%를 뉴 에너지에서이번 공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숫자가 이겁니다. 2030년까지 세전이익의 55%를 뉴 에너지 부문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인데, LNG를 가교로 삼아 그린수소, 청정연료, 탄소포집(CCUS)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산이죠. 물사업 플랫폼 강화로 건설업 특유의 이익 변동성을 줄이겠다는 의도도 읽힙니다. 방향 자체는 틀리지 않았어요. 근데 저는 공시를 볼 때 목표치보다 먼저 보는 게 있어요. 그.. 더보기
2026 부동산 세금, 5월 9일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2026년 부동산 세제가 동시에 두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방 부동산과 실수요자에게는 취득세 혜택이 늘어났고, 편법 거래와 다주택 보유에 대한 과세는 강화됐습니다. 그리고 다주택자라면 2026년 5월 9일이라는 데드라인이 수천만 원을 가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달라진 취득세, 양도세, 거래 투명성 강화 내용을 정리합니다.취득세, 지방에는 당근 편법에는 채찍인구감소지역 특례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주택을 추가로 취득할 때 취득세를 최대 50%까지 감면합니다. 한도는 150만 원입니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라면 인구감소지역 내 감면 한도가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올라갑니다. 세컨드 홈을 고민 중이거나 지방 부동산에 관심 있는 수요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입니다. 종부세 특례와 연계하.. 더보기
2026년 보유세 시뮬레이션, 강남·마포 단지별 인상폭과 대응 전략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9.16% 올랐습니다. 숫자만 보면 감당할 수준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서울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세율은 그대로인데 보유세가 40~57% 뛰는 결과가 나옵니다. 강남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마포, 성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주요 단지별 보유세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함께 보유자가 지금 해야 할 판단을 정리합니다. 공시가격 상승이 서울에 집중된 이유전국 평균 공시가격 상승률은 9.16%입니다. 그러나 서울 전체는 약 18.67% 올랐습니다. 성동구는 29.04%, 강남3구는 23~26% 상승했습니다. 전국 평균의 2~3배 수준입니다.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69%로 동결해 세 부담을 조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실화율 동결은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고정한.. 더보기
"보유세가 버티기를 이겼나?"... 강남 집값이 10억 하락의 의미 헬리오시티 등 강남 주요 대단지에서 최고가 대비 10억 원 가까이 낮은 가격에 실거래가 체결됐습니다. 단순한 일회성 거래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 하락의 배경에는 세 가지 구조적 원인이 있습니다. 보유세 부담 증가, 공급 패러다임 변화, 갭투자 구조의 약화입니다. 이 글에서는 각 원인을 데이터와 함께 분석하고 지금 보유자와 매수 검토자가 판단해야 할 기준을 정리합니다. 원인 1. 보유세 부담이 버티기의 기회비용을 추월했다강남 다주택자들이 하락기에도 버틸 수 있었던 근거는 세금을 내더라도 나중에 오를 폭이 더 크다는 확신이었습니다. 이 공식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 기조는 보유세 실효세율을 높이는 방향입니다. 공시가격 현실화와 종합부동산세율 조정이 맞물리면서 고가 아파트 보유자의 세 부담이 실질적으.. 더보기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10조, 90조 잔고 뒤에 있는 전략을 읽는다 건설 경기 침체, 고금리, 공사비 갈등이 동시에 작동하는 환경에서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역사상 최초로 연간 도시정비 수주 10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수주 잔고는 90조 원입니다. 이 숫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이 수치가 조합원과 건설주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사업보고서를 기반으로 정리합니다. 도시정비 10조의 실체, 단순히 많이 수주한 게 아니다건설사 수주는 토목, 플랜트, 건축·주택으로 나뉩니다. 그중 도시정비는 재건축·재개발을 아우르는 분야입니다. 낡은 도심을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사업입니다. 10조라는 수치가 의미하는 것은 단순한 물량이 아닙니다. 서울 강남권, 서초, 한남, 여의도 등 자산 가치가 가장 높은 핵심 사업지를 현대건설이 선점했다는 뜻입니다. 시공권을 넘어 대한민국 주.. 더보기